[기획기사] 장애인 스포츠의 비상을 다짐하다. - 스키 2009-02-26
글쓴이 : 사무처 조회 : 337 첨부파일 : 0 개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북 스키선수단」

장애인스포츠의 비상을 다짐하다

 

- 우리도 설원을 달릴 수 있어요 -

 

지난 1월 5일 하얀 설원이 눈부시게 펼쳐진 하이원스키장(강원도 정선)에 은빛 눈보라를 일으키며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보였다.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상북도 스키선수단은 시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에 몰두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지난 12월 보광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에서 1차 훈련을 가진 뒤라 그런지 얼굴에 한결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스키는 장애인이 타기에는 매우 힘든 운동이다. 스키를 타기 위해서는 평행감각 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장애인 선수들은 신체적 특성상 설원 위에서 균형을 잡고 내려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특히 좌식스키는 플레이트 날이 한개로 균형을 잡기가 더욱 힘들어 속도조절이 어렵다.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플레이트의 옆날을 이용해 회전각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그 정도로 익숙해지기 까지 수도 없이 부딪히고, 넘어지기를 계속 반복해야 한다.

자칫 불만이 터져나올 법도 했지만 처음 스키를 타본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고 빠른 스피드와 박진감 넘치는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게 해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스키는 크게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2개 세부종목으로 구분되는데 지체장애인들은 등급에 따라 입식과 좌식 부문으로 나뉘며, 시각, 청각, 지적 장애인별로 경기가 진행된다.

 

알파인스키는 장애의 유형에 따라 입식부문, 좌식부문,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 다섯 개 종목으로 세분화된다

좌식부문은 입식부문이 불가능한 양하지 장애

[기획기사] 경북 휠체어 컬링팀의 도전 2009-03-02
[기획기사] 얼음위의 도전, 최고보다 최선을 - 빙상 2009-01-06
기획총무팀
최재식
053-812-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