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사범대학 특수교육학과(학과장 김한철)는 지역 대학으로서는 유일 하게 '휠체어농구단을 창단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특수교육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농구단'창단식을 가졌다.
연세대,한신대,백석대,중부대에 이어 국내 6번째로 '휠체어 농구단' 대학팀이 창단된것이다.
영남대가 휠체어농구단은 창단한 것은 휠체어농구의 보급 및 활성화는 물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경기규칙에 따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우정을 쌓아가기 위한 팀 창단이다.
영남대는 이를 우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휠체어농구 체험행사나 휠체어농구교실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에 참여하는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선발된 8명의 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휠체어농구선수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문트레이너나 농구교실 강사로도 활약하게될 전망이다.
영남대 휠체어농구단장 박기용(53 특수체육교육학과)교수는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당 400만원이나 되는 경기용 휠체어 5대를 구입하고 전용 연습실도 마련했다"며 "휠체어농구가 장애인들 만의 재활스포츠가 아니라 우리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사회스포츠로 발전할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2008-11-02 18:33:45 / 김기원 기자(kkw@ugn.kr) | |